러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서 기독교인 겨냥해 총격…IS, 배후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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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남부 다게스탄 공화국서 기독교인 겨냥해 총격…IS, 배후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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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19 09:43:41 | 수정 : 2018-02-19 13: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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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자, 현장에서 경찰 총 맞아 사망…5명 사망·5명 부상
러시아 남부 다게스탄 자치공화국에서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해 용의자 포함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었다.

타스 통신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다게스탄 공화국 키즐랴르에서 한 남성이 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신자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해 그 자리에서 4명의 여성이 숨졌고 1명의 여성은 병원으로 옮겨진 후 목숨을 잃었다. 그 외에도 경찰관 1명을 포함한 5명의 부상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범행 후 도주하려다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현지 보안당국은 용의자가 키즐랴르에 거주하는 22살의 남성이라고 발표했다. 사건이 발생한 정교회의 사제는 “우리가 미사를 마치고 교회를 나설 때 수염이 난 한 남성이 ‘알라후 아크바르’(알라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면서 교회로 달려와 네 사람을 죽였다”며 “그는 라이플 총과 칼을 갖고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러시아 국민 대부분이 동방정교회를 믿는 데 반해 다게스탄 공화국은 무슬림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일부 극단 무슬림이 지역 내 기독교를 혐오하며 테러를 자행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로 이슬람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는 자체 선전매체 아마크를 통해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했다. 다만 IS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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