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합참의장 “北, 핵탄두 탑재 ICBM 곧 보유…매우 짧은 시간의 문제”
국제

美 합참의장 “北, 핵탄두 탑재 ICBM 곧 보유…매우 짧은 시간의 문제”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7-09-27 09:15:05 | 수정 : 2017-09-27 12:46:20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北, 美 본토 타격 능력 있고 능력 사용할 의지 있다고 추정해야”
선제타격 위험 경고…“일어날지 모르는 상황도 생각할 필요 있어”
조지프 던포드 미국 합동참모본부의장이 지난 며칠간 북미 사이에 위협적인 발언이 오갔으나 현재까지 북한의 군사 동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북한이 곧 핵탄두를 탑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더힐, CNBC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던포드 합참의장은 26일(현지시간) 상원군사위원회의 재인준청문회에서 “북한 군사태세에서 격해진 정치적 환경을 반영하는 군사적 활동이나 변화를 보지 못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북한이 2018년 말 핵탄두를 탑재한 ICBM으로 미국 본토를 확실하게 타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국방정보국(DIA)의 평가에 동의했다. 그는 “3개월이든, 6개월이든 또는 18개월이든 북한은 이제 핵을 탑재한 ICBM으로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그런 능력을 가지는 것은 매우 짧은 시간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고 답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북한이 여전히 ICBM 개발에 있어 대기권 재돌입이나 장거리 비행 중 미사일 안정 등을 포함한 기술적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곧 극복할 것이라며 “현재 북한이 그런 능력이 있고 그런 능력을 사용할 의지도 있다고 추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미국이 북한을 선제 타격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일어나길 원하는 상황뿐 아니라 일어날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한국 수도권에 사는 2500만 명의 인구가 북한의 공격에 매우 취약하고, 서울 근교 25만 명의 미국인도 국경 부근에서 발사한 로켓과 미사일에 위협을 당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미군은 도발이나 충돌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동아시아 지역의 미국인뿐 아니라 우리의 동맹인 한국인과 일본인을 보호하기 위한 적절한 수단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핫이슈

대구 아파트 건설 현장 조경용 석재에서 붉은불개미 발견
대구의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붉은불개미가 발견돼 정부당국이 대응...
“라오스 댐 사고 시공사 SK건설, 책임 있는 조치 취해야”
지난 7월 23일 라오스에서 발생한 댐 사고와 관련해 방한한 태...
“호남지역 택배 서비스, 운송물 파손·훼손 피해 많아”
호남지역에서 택배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운송물이 파손되거나 훼손...
법원, "전두환 회고록 허위사실 삭제하지 않으면 출판 금지"
전두환(87) 전 대통령이 회고록에 쓴 5.18 민주화운동 기록...
"상도유치원 붕괴 이틀 전 균열 생기고 바닥 벌어져"
6일 오후 위태롭게 무너진 서울상도유치원이 이틀 전 안전점검 과...
홍철호, "메르스 환자 쿠웨이트서 병원 방문한 적 없다고 말해"
12일 국회 교통위원회 소속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메르스 환...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 사고 부상자, 치료 받던 중 사망
이달 초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에서 발생한...
10분의 1 가격에 명품 팔던 그 가게 알고보니…경기 특사경, 짝퉁 판매업자 무더기 적발
3억 2000만 원 상당의 짝퉁 명품을 유통시킨 판매업자들이 대...
"균열 생기고 기웁니다" 상도유치원은 동작구에 미리 알렸다
다세대주택 신축 공사장 흙막이 침하로 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상...
"반성 기미 없다" 檢, '상습 성추행 혐의' 이윤택 징역 7년 구형
유사강간치상 등의 혐의로 이윤택(66) 전 연희당거리패 예술감독...
檢, '액상 대마 흡연 협의' 허희수 부사장 징역 4년 구형
허희수(40) 전 SPC 사장의 마약 혐의를 수사한 검찰이 법원...
부산서 달리던 포르쉐 승용차서 화재 발생
독일 유명 고급 자동차 제조업체 포르쉐 차량이 불에 타는 사고가...
주민센터 화장실서 불법촬영 장치 발견…누구 짓인가 보니 공무원
서울 광진경찰서가 경기도 여주시 한 주민센터 공무원 A(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