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의 조언 “한국은 강한 팀···즐겨야 한다”
스포츠

베컴의 조언 “한국은 강한 팀···즐겨야 한다”

페이스북으로 기사보내기 트위터로 기사보내기 미투데이로 기사보내기 네이버로 기사보내기 구글로 기사보내기 싸이월드로 기사보내기

입력 : 2017-09-20 17:37:49 | 수정 : 2017-09-20 17:40:24

프린트 | 기사 스크랩     글자작게글자크게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2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AIA생명 헬스&웰니스 리더스 서밋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세계적인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42·잉글랜드)이 떠올린 한국 축구의 인상은 정신적, 육체적으로의 강함이었다.

AIA그룹 글로벌 홍보대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은 베컴은 20일 오전 송파구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축구와 관련된 질문에 “한국축구는 정신적, 신체적으로 강하다. 성공적인 업적을 남길 준비가 된 팀”이라고 말했다.

멀끔한 정장 차림으로 행사장에 들어선 베컴은 AIA그룹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헬스&웰니스 서비스인 AIA바이탈리티에 관련된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차분한 어조로 은퇴 후 가족들과의 건강한 삶에 대해 소개하던 그는 기자회견에서 축구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눈빛을 반짝였다.

베컴은 ‘월드컵에 나설 한국 축구에 조언을 해 달라’는 요청에 “축구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언제나 좋다. 질문을 해줘서 고맙다”면서 본격적인 답변에 나섰다.

베컴은 최근 한국 축구가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두고 “대표팀은 늘 어려운 시기를 겪을 수 있다. 잉글랜드 역시 좋을 때도 있었고, 나쁠 때도 있었다. 대표팀에서는 언제나 있을 수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축구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기억을 떠올렸다. 잉글랜드 대표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등을 거쳤던 그는 “한국 혹은 한국 선수와 만나면 그들은 늘 강했다. 그래서 어려웠던 기억이 있다”고 회상했다.

“내가 감독이 아니기에 한국 대표팀에 조언할 입장은 아니다”고 자세를 낮춘 베컴은 자신감을 갖고 즐기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확신했다.

베컴은 “한국은 육체적, 신체적으로 강하다. 분명히 더 큰 성공을 거둘 준비가 됐다”면서 “계속해서 경기를 즐겨야 한다. 즐기지 못하면 더 큰 변화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방한 일정을 시작한 베컴은 이날 오후 광화문 청계광장에서의 걷기 행사에 참석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뉴시스)


스포츠팀  [star@newshankuk.com]

저작권자 ⓒ 뉴스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커스 기사

핫이슈

국내 지카바이러스 확진자 79% 동남아 여행 중 감염
최근 2년간 국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10명 중 8명은 ...
연극계 거장 오태석 연출, 잇단 성폭력 가해 폭로에도 묵묵부답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이 배우를 성추행·성폭행...
‘어금니 아빠’ 이영학, 1심 사형 선고…法, “피해자 고통 짐작 어려워”
딸의 친구를 성추행하고 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
트럭 적재물에 전선 걸려 전봇대 2개 쓰러져…92가구 정전
부산에서 고철을 가득 실은 트럭에 전선이 걸려 전봇대 2개가 쓰...
설 연휴 인구 이동 3344만 명…예측보다 2.1% 증가
이번 설 연휴기간 국내 이동 인구는 총 3344만 명, 고속도로...
경찰, 20대 제주 관광객 살인 용의자 변사체 발견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묵던 20대 여성 피살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 20대 여성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현상수배
경찰이 제주의 한 게스트하우스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인사건의...
'국정농단' 최순실, 1심 징역 20년 벌금 180억…법원, "엄중 처벌 불가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책임 처음 인정 "사건 본질 호도하지 않겠다"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이하 이대목동병원)이 지난...
金·盧 전 대통령 뒷조사 가담했나…檢, 이현동 전 국세청장 구속영장 청구
이명박 정부 국가정보원이 거액을 들여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대법원, '공천 헌금' 박준영 의원 징역 2년 6개월 확정…의원직 상실
박준영(72·전남 영암·무안·신안) 민주평화당 의원이 공직...
군인권센터, "경찰 소대장이 의경 기동버스서 음란동영상 재생" 폭로
지난해 경북 성주 소성리 사드 배치 집회 때 의무경찰을 지휘하는...
설 대목 노렸나…유통기한 지난 제품 팔거나 위생 불량한 식품업체 무더기 적발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기간이 경과한 제품을 보관·사용하거나 위...
삼성전자 이재용, 2심서 징역 2년 6월·집행유예 4년으로 감형
박근혜(66) 전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62) 씨에게 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