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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 “건강식품·건강기능식품 차이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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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8-02-07 11:54:27 | 수정 : 2018-02-07 16: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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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자 의원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이용 위해 홍보 강화해야”
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4명은 건강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건강기능식품 인식도 설문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2.3%가 ‘건강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차이를 모른다’고 답했다.

건강식품은 의례적으로 몸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이며, 건강기능식품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에 대해 식약처가 그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한 식품이다.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에 대해서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59.3%였다. 건강기능식품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신고하는 신고센터와 신고 전화번호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18.4%에 불과했다.

건강기능식품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가장 시급하게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성 확보(41.6%), 제조부터 판매까지의 이력관리 의무화(23.7%), 적극적인 소비자 교육·홍보(11.6%) 등을 꼽았다.

정부가 소비자에게 반드시 전달해야 할 정보로는 허위·과대광고 사례(46.1%), 기능성에 대한 정보(32.3%), 이상사례 신고요령(8.3%), 건강기능식품 구매 요령(5.5%) 순이었다.

최 의원은 “조사 결과 많은 국민들이 건강기능식품과 관련 제도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이용을 위해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60.6%로, 여성(67.6%)이 남성(53.4%)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40대(73.0%)와 30대(71.7%)가 많았다. 연평균 구입금액은 10만 원 미만(36.2%)이 가장 많았다. 구입처는 ‘온라인 쇼핑몰’(32.5%)이 가장 많았지만 매장·약국·방문판매(총 52.4%)를 종합하면 2명 중 1명이 오프라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하면서 고려하는 기능성은 ‘면역력 증진’(71.2%)이 가장 많았고, 구입 목적은 본인 섭취(56.6%), 가족 건강관리(37.6%), 친지 또는 지인 선물(3.6%) 등 순이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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