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휠·전동킥보드 사고 급증…“보호장구 착용, 탑승 전 음주 삼가야”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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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휠·전동킥보드 사고 급증…“보호장구 착용, 탑승 전 음주 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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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9-28 14:05:17 | 수정 : 2017-09-28 14: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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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관련 사고’ 154건, ‘물리적 충격’ 119건, 화재·발연 사고 19건 등
자료사진, 경북 영덕군 산림생태공원 전동휠 체험장에서 전동휠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영덕군 제공=뉴시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전동휠,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으로 인한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에 한국소비자원이 접수한 사고만 174건에 이른다. 행정안전부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개인형 이동수단을 이용한 레저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8일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접수된 개인형 이동수단 관련 안전사고는 총 297건이다. 2013년 3건, 2014년 2건, 2015년 26건에 불과했던 사고 발생건수는 지난해 174건, 올해 92건으로 최근 들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사고 유형은 기능고장이나 부품 탈락 등에 의한 ‘제품관련 사고’가 154건(52%)으로 가장 많았고, 넘어지거나 부딪쳐서 발생하는 ‘물리적 충격’이 119건(40%)으로 뒤를 이었다. 화재·발연·과열·가스 사고도 19건이나 발생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개인형 이동수단은 도로교통법 상 원동기 면허증이나 운전면허가 있는 만 16세 이상만 운전할 수 있으나 대부분 별도의 확인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여하거나 운행하고 있다.

행안부는 개인형 이동수단을 탈 때는 조작법과 주의사항을 사전에 충분히 숙지해야 하고, 반드시 안전모·무릎 보호대 등의 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음주를 한 채 탑승할 경우 상황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으므로 탑승 전에는 음주를 절대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한경 행안부 안전관리정책관은 “개인형 이동수단은 갑작스럽게 사고가 발생할 경우 안전장치가 없어 매우 위험하므로 안전수칙을 잘 지켜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은희 기자  [news@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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