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태호 수원부시장 광교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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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호 수원부시장 광교 저수지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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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9-27 08:05:37 | 수정 : 2017-09-27 08: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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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구속영장 청구한 날 목숨 끊어
자료사진, 도태호 경기 수원시 2부시장. (수원시 제공=뉴시스)
도태호(57) 경기도 수원시 2부시장이 저수지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은 도 부시장이 광교 원천저수지에 뛰어 든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구조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사고 현장 주변을 촬영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에 도 시장이 26일 오후 3시께 광교호수공원 원천저수지로 뛰어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비슷한 시각 119로 '저수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가 있었다.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같은 날 오후 3시 20분께 도 부시장을 건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

경찰이 도 부시장의 사망경위를 추적하는 가운데 그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관이었던 2010년에 공사 수주를 알아봐주겠다며 한 토목업체로부터 1억원 정도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사망 전날까지 세 차례의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이날 오후 도 부시장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신청한 상태였다. 도 부시장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택시를 타고 수원시청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부시장은 혐의 중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강압은 없었다고 밝힌 상태다. 도 부시장이 숨진 만큼 경찰은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것으로 보인다.


이슬 기자  [dew@newshank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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